'Nine is.../family'에 해당되는 글 14건

  1. 2007.02.07 [지난 기억] 유미니...
  2. 2007.01.25 무슨 글을 써야 할지...
  3. 2006.12.09 무표정한 유미니...ㅡ,.ㅡ...
  4. 2006.12.08 울음소리...
  5. 2006.09.20 3일째...딴짓...ㅡㅡ;;.. 3

[지난 기억] 유미니...

2004/10/23-02:20:57

며칠간 감기로 아퍼하는 모습...

그 혼란에 휩쓸린 유미니엄마의 모습...

보기 안쓰럽다...

그래도...

언제나처럼 내 방식대로...

때로는 야속할 정도로 엄하지만...


사랑한다...


나의 소중한 가족...

무슨 글을 써야 할지...

어머님의 69번째 생신...

그 69번 중에서...
내가 그분의 곁에 있었던건 33번이겠지...



이런 환자는 받을 수 없다고 쫒겨나다시피 했던 첫 병원 방문...
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...
6개월도 힘들거라는 말...

그 시간들로부터 2년 반의 시간...



이젠 걸으시기도 힘드시지만...

그분의 7명의 손자손녀 때문에 그저 웃을 수 있었던...



바램이 있다면...

하나의 바램이 있다면...





34번째를 어머니의 곁에서 같이 하고 싶다는거....

무표정한 유미니...ㅡ,.ㅡ...

유미니가 아가일때...

2005년 4월 9일...

지금은 너무 뛰어 다니지만..^^;;..

울음소리...

유민아..


"멍멍이는 어떻게 울어?"
"멍멍이는 멍!멍!하고 울어"

"그럼 냐옹이는 어떻게 울어?"
"냐옹이는 냐옹!냐옹! 하고 울어"

"호랑이는 어떻게 울어?"
"호랭이는 호랑!호랑! 하고 울어"

"민재는 어떻게 울어?"
"민재는 으앙~하고 울어"

"유민이는 어떻게 울어?"
"유민이는 엄마 말 안들어서 엄마한테 혼나서 울어"



아빠는...

'우리 가족이 사랑스러워서 눈물이나....'

3일째...딴짓...ㅡㅡ;;..

우리 마눌님...
처녀때는 한 인기에 한 이쁨을 받으시고...
"세상에는 이쁜 사람만 살아야 한다!"...라는 위험한 사상을 가지시기도 하신...
(확인 된건 없다....하하...)

그런 마눌님을 사귀게 된 나...
(세상 힘들더만..ㅡㅡ...)

그냥 몇번 술 같이 마시고 영화보고..
(마눌님을 흠모하는 친구놈들과...ㅡㅡ;;...)
그 정도에서 어느날 그냥..."사귀자!"...해서 사귀게 됐다는...
참 싱겁더군...

고민도 하고 '어찌 사귀지?' 하기도 했는데...
정말 별거 아니더만...

그런데 궁금증 하나...

왜 나랑 사귀셨을까?..ㅡㅡa...

또 궁금하면 못 참는 나...
물어봤지...

"왜 저랑?...다른 놈들도 많았는데..."

하고 물어보니..

"사귀자고 했으니까...다른 애들은 그런말 안하던데?"


그래...인생 뭐 있나...

다 그런거지...

prev 1 2 nex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