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슨 글을 써야 할지...

어머님의 69번째 생신...

그 69번 중에서...
내가 그분의 곁에 있었던건 33번이겠지...



이런 환자는 받을 수 없다고 쫒겨나다시피 했던 첫 병원 방문...
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...
6개월도 힘들거라는 말...

그 시간들로부터 2년 반의 시간...



이젠 걸으시기도 힘드시지만...

그분의 7명의 손자손녀 때문에 그저 웃을 수 있었던...



바램이 있다면...

하나의 바램이 있다면...





34번째를 어머니의 곁에서 같이 하고 싶다는거....